센터소개
삶의 질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죽음의 질’입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2003년부터 꾸준히 죽음준비교육을 진행해왔는데요,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 ‘사는 기쁨’이 발간됐습니다. 김근우 기자입니다.
태어났다면 누구나 맞게 되는 죽음.
누군가에게는 먼 얘기이고, 누군가에겐 생각하기도 싫은 문제지만, 죽는 것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가 2003년부터 진행해온 죽음준비교육 데이터를 바탕으로 죽음 준비에 대해 한번쯤 고민해볼 수 있는 책 ‘사는 기쁨’을 발간했습니다.
INT - 희유스님 / 서울노인복지센터장
(‘사는 기쁨’은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에서 꾸준히 하던 프로그램입니다. 사회복지사들이 실천현장에서 일을 하려고 할 때, 집단 상담을 할 때, 초년생들의 길라잡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는 기쁨’은 모두가 외면하고 등한시하는 ‘죽음’이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 중 하나라고 말하며 올바른 생사관을 갖도록 돕습니다.
출판기념 초청 강연에 나선 한국내과학연구지원재단 정현채 이사장은 서울대병원 의사로 재직하며 공부한 과학적 연구 성과를 통해 죽음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임종 순간 환자에게 세상을 떠난 가족이 보인다는 반응이 종종 나타나는 것을 볼 때, 죽음을 다른 세계로의 이행으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INT - 정현채 / 한국내과학연구지원재단 이사장
(죽음이 꽉 막힌 벽으로 끝나버리는 게 아니고 문을 통해서 다음 차원으로 이동하는 하나의 통로다, 말기암 환자처럼 죽음이 임박한 환자가 느끼는 가장 큰 공포는 자기가 죽어서 소멸한다는 건데 그게 아니라는 걸 알려주기 때문에 말기암 환자가 갖고 있는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덜어줄 수 있는...)
2010년 싱가포르 자선단체인 린 재단이 전 세계 4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는 ‘죽음의 질’이 32위에 그쳤습니다.
죽음의 질이 1위로 조사된 영국의 경우, 정부에서 직접 죽음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만큼, 우리나라도 죽음에 대한 개인적 준비 뿐 아니라 국가적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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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현대불교신문(http://www.hyunbulnews.com)
기사원문: http://www.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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