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개

[2018.11.23./현대불교] 죽음의 질 개선해야‥'사는 기쁨' 출판기념회ㆍ초청강연회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19-03-30 오후 1:35:42
  • 조회수 : 355

 

삶의 질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죽음의 질’입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2003년부터 꾸준히 죽음준비교육을 진행해왔는데요,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 ‘사는 기쁨’이 발간됐습니다. 김근우 기자입니다.
 
태어났다면 누구나 맞게 되는 죽음.

누군가에게는 먼 얘기이고, 누군가에겐 생각하기도 싫은 문제지만, 죽는 것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가 2003년부터 진행해온 죽음준비교육 데이터를 바탕으로 죽음 준비에 대해 한번쯤 고민해볼 수 있는 책 ‘사는 기쁨’을 발간했습니다.

 

 INT - 희유스님 / 서울노인복지센터장
(‘사는 기쁨’은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에서 꾸준히 하던 프로그램입니다. 사회복지사들이 실천현장에서 일을 하려고 할 때, 집단 상담을 할 때, 초년생들의 길라잡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는 기쁨’은 모두가 외면하고 등한시하는 ‘죽음’이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 중 하나라고 말하며 올바른 생사관을 갖도록 돕습니다.

출판기념 초청 강연에 나선 한국내과학연구지원재단 정현채 이사장은 서울대병원 의사로 재직하며 공부한 과학적 연구 성과를 통해 죽음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임종 순간 환자에게 세상을 떠난 가족이 보인다는 반응이 종종 나타나는 것을 볼 때, 죽음을 다른 세계로의 이행으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INT - 정현채 / 한국내과학연구지원재단 이사장
(죽음이 꽉 막힌 벽으로 끝나버리는 게 아니고 문을 통해서 다음 차원으로 이동하는 하나의 통로다, 말기암 환자처럼 죽음이 임박한 환자가 느끼는 가장 큰 공포는 자기가 죽어서 소멸한다는 건데 그게 아니라는 걸 알려주기 때문에 말기암 환자가 갖고 있는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덜어줄 수 있는...)

2010년 싱가포르 자선단체인 린 재단이 전 세계 4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는 ‘죽음의 질’이 32위에 그쳤습니다.

죽음의 질이 1위로 조사된 영국의 경우, 정부에서 직접 죽음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만큼, 우리나라도 죽음에 대한 개인적 준비 뿐 아니라 국가적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현대불교신문(http://www.hyunbulnews.com)

기사원문:  http://www.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50910

 

왼쪽으로 이동 오른쪽으로 이동
알림
닫기

본 웹 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본 사이트는
Internet Explorer 8 이하 버전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Internet Explorer 9 이상으로 업데이트 하거나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사파리 최신 브라우저를 이용해 주십시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Internet Explorer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