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신동복 기자 = 종로구에 위치한 시립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는 지난 6월 5일 권익강좌의 일환으로
우리은행과 함께 ‘SMART한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보유 비율 및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본관 1층에 위치한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에 무분별한 앱 자동설치와
스마트폰으로 전달되는 유해한 정보로 인한 피해 상담 문의가 늘고 있다.
이에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는 ‘우리은행’ 및 ‘금융보안원’과 연계하여 6월 권익강좌로 어르신의 안전한 스마트폰을 이용을 위한
모바일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우리은행은 금융보안원과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금융거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및
금융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자 교육단을 구성했다.
개인정보보호 교육은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더한 전문 강사의 모바일 백신, 스팸차단 앱 등 보안프로그램 설치 방법 안내와
악성앱 설치 유도, 파밍, 스미싱 등의 금융사기와 보안사고 예방법 교육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우리은행은 교육 이수자에게 스마트폰과 PC등에서 안전한 금융 거래를 하기 위해 필요한 카드형 OTP를 무료로 제공하였으며,
이번 서울노인복지센터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서울 소재 5개 시설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스님은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관련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권익강좌에 대한 어르신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았다”며,
“이번 강좌가 스마트폰을 통한 금융 사기나 정보유출로 인한 피해 감소에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