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1일 사전모임을 시작으로 6.15일까지 집단상담 화火해하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살아가며, 이러한 감정은 나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화해하기는 ‘내 안의 오랜 미움과 작별’이라는 주제로 내 삶을 돌아보고 각자 가지고 있는 미움, 후회, 분노와 같은 감정들을 참고 쌓아만 두는 것이 아닌, 마주하고 표현하며 풀어낼 수 있도록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르신들이 살아오신 시간만큼이나 이러한 감정들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집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함께 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며 서로에게 용기를 주기도 했습니다.
어르신들도 화해하기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변화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고마움과 만족감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화해하기 집단상담은 마쳤지만, 이후에도 어르신들의 마음의 걸림돌이 있다면 희망의 디딤돌로 변화할 수 있도록 상담센터도 함께 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생활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