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소개
<질문>
남편(치매진단6년, 장기요양3등급)을 혼자 돌보고 있는데 대소변관리도 점점 힘들어지고
오랜 간병에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끝까지 돌보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너무 지치면 시설에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대체로 어느 시기에 요양원입소를 고민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치매초기는 부분 도움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나 치매중기에 이르면 증상이 점점 심해져 상당부분 돌봄이 필요하며
특히, 정신행동증상으로 인해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이런 시기 요양시설 입소를 고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가족입장에서는 결정이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설입소를 고민하는 경우는 폭력, 배회등의 정신행동증상이 심해져 돌봄이 힘들거나 가족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상황, 치매와 동반된 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 대소변 관리가 잘되지 않는 상황 등입니다.
요양원에 입소하기 위해서는 시설등급이 필요합니다. 현재 3등급이니 두 가지 방법으로 시설등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첫째, 등급변경신청을 통해 1~2등급을 받거나
둘째, 급여종류·내용변경신청을 통해 시설 등급을 받으셔야 입소가 가능합니다.
기관 검색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장기요양기관 찾기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남편을 돌보느라 힘이 많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고민하고 있는 감정들은 치매환자를 돌보다보면 누
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지치거나 우울증에 빠지지 않으려면 이러한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현재 느끼는 어려운 감정들을 가족, 친지, 친구, 이웃등과 나눠보시거나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치매환자 가족들을
만나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우울증상이 심해진다면 본인뿐만 아니라 치매환자에게도 악영향을 끼치게 되고 돌봄이 힘들어질 수 있으니
상담센터로 오셔서 마음의 고통을 덜어보세요.
시설입소 시기
1) 치매어르신의 생활안정과 심신기능의 유지 및 향상이 필요할 때
2) 부득이한 사유로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어 일시적 보호가 필요할 때
3) 가족이 더 이상 환자의 일상생활을 도와 줄 수 없을 때
4) 치매 어르신의 망상과 환각 등 심각한 정신행동증상으로 타인과 공동생활이 어려울 때
5) 치매와 동반된 신체질환으로 인해 지속적 치료가 필요할 때
▶▶돌보는 지혜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모임
중앙치매안심센터 우리동네 가족모임 1899-9988(각 자치구마다 치매안심센터에 모임 있음)
https://www.nid.or.kr/support/jajo_group.aspx
[출처] 중앙치매안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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