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금), 11/22(금)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 제6~7차 상담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내담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육장에 찾아온 실무자분들 덕분에
다소 추워진 날씨였지만 교육장 내부는 훈훈한 기운이 감돌았습니다.
10/18(금) 16:00~18:00 진행된 제6차 상담특강은
<한국사회, 한국인, 그리고 울분에 관하여> 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님께서 강의를 맡아주셨습니다.
유명순 교수님은 '한국사회와 울분'이라는 주제로 2018년 연구를 진행한 바 있는데요,
국내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사회에서 나타나는 한국인의 복합적인 감정 <울분>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상담특강에 참여한 실무자 분들은 울분의 실태와 개념을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과 함께 이후 후속연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제7차 상담특강은 <외로움과 불안에 대한 정치철학적 이해>라는 주제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만권 교수님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외로움이라는 화두를 사회현상의 관점에서 정치철학적으로 새롭게 해석해볼 수 있도록 한 이번 강의는
외로움과 고독, 고립에 대해 생각해보며 사회적 존중망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울분감과 외로움이라는 감정과 그로 인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느끼는 내담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운
두 강의에 대해 참여자들은 2~3시간의 교육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강의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인간의 이해와 상담에 대한 다학문적 접근을 도모하는 상담특강의 올해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되었는데요,
내년도에도 다양한 주제를 통해 실무자분들을 만날 예정이니 어르신의 행복한 노년의 삶을 위해 애쓰시는 실무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문의] 김보미 사회복지사 (02-6220-8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