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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이야기] 치매-요새 자꾸 깜빡깜빡하고 기억력이 떨어져요.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19-04-05 오후 4:51:11
  • 조회수 : 78
  • 첨부파일:    


  

Q.

젊을 때는 기억력이 좋아 동네에서 척척박사라고 불렸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자꾸 잊어버리는 일이 많아요.
평소에 가던 길도 헷갈릴 때가 있고, 방금 무슨 일을 하려고 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아 못하는 경우도 생기네요.
리모컨과 핸드폰도 불과 몇 분 전까지만 해도 가지고 있었는데, 어디에 뒀는지 몰라 찾으러 다니기 일쑤예요. 가끔 하는 모임도 잊어버리고, 못 나가는 경우가 생기고요.

친구들이 치매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는데, 정말 제가 치매일까요?

 

A. 

최근 노인 치매환자의 수가 증가하면서 어쩌면 내가 또는 주변 사람이 치매가 아닐까 하는 궁금증과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까운 이의 이름이나 전화기 같은 일상적인 단어들을 생각해내지 못하고, 가스불에 냄비를 올려놓은 채 외출하고, 약속을 잊어버리는 등 예전과 달라진 모습에 당황스러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깨달았을 때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막상 병원 진료를 망설이거나 주변의 잘못된 정보를 통해 전전긍긍하게 되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시기를 놓쳐 병을 더욱 키우게 되는 안타까운 경우도 많습니다.

치매는 전보다 기억력, 판단력, 지남력(장소, 시간, 사람을 인식하는 능력) 등의 인지 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많은 질병이 그렇듯 치매도 초기에 발견하여 체계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체 치매의 10~15%는 초기 발견 시 원인치료를 통해 완치 가능하고, 나머지 경우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하면 진행을 차단 또는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인근의 치매안심센터나 전문병원에 내방하여 치매검진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중요한 만큼 조금 더 적극적인 마음으로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으셔서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관련 정보

 

1.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

치매가 막 시작되는 초기 단계와 건망증을 구별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잠시 깜빡하고 생각이 나지 않았다가 시간이 좀 흐른 후 차분히 생각해보면 다시 생각나는 경험을 흔히 하게 되는데, 이런 것은 치매의 증상이라기보다는 건망증에 가깝습니다.

반면, 신경을 쓰고 집중하여 대화를 나누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 뒤 언제 그런 이야기를 했었냐는 듯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면 이는 치매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와의 모임 약속을 잊은 경우, 건망증은 추후 이를 기억해내어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치매의 초기단계에서는 약속을 한 일 자체에 대한 기억을 상기시켜도 기억해내지 못하고 우리가 약속을 했었다고?”와 같은 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2. 치매 진단 후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서비스를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65세 이상 노인 또는 치매, 중풍, 파킨스병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미만인 분들을 대상으로 시설급여, 재가급여, 특별현금급여를 제공합니다.

- 신청방법: 장기요양신청서를 작성하여 전국 공단지사(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인터넷을 통해 본인 또는 대리인이 제출

 

3. 문의

- 치매 정보 및 돌봄 상담은 중앙치매지원센터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 (24시간 운영)

- 장기요양보험제도 이용 및 신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

- 기타 문의는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 (☎02-723-9988)

  

 

@위 내용은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에서 발간한 시니어페이퍼에서 일부 발췌하였습니다.

@위 내용의 저작권은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에 속해 있으며, 사전에 허락없이 다른 곳에 자료를 배포하거나 게시하는 것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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