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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이야기] 자식 키어봐야 아무 소용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19-05-17 오전 9:28:06
  • 조회수 : 52
  • 첨부파일:    

 

 

Q.

40대에 남편과 사별하고 온갖 고생을 하면서 아들과 딸을 키워왔습니다. 아버지 없는 자식이지만 부족한 것 없이 키우기 위해 버는 돈의 전부를 자녀들을 위해 썼습니다. 최고의 교육을 시키고, 아이들을 부족함 없이 먹이면서 어머니로서의 역할에만 집중하고 희생해왔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은 좋은 학교, 좋은 직장에 들어갔고, 좋은 짝을 만나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을 모두 결혼 시키면서 나는 껍데기만 남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자식들이 생각 날 때 간혹 연락을 하면 바쁘다며 짧은 대화로 전화를 마무리 하는 경우가 많고, 직장 근처에 찾아가서 밥을 먹자고 할 때면 회의가 있다며 황급히 자리를 떠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게 되었습니다. 아들이 보고 싶어서 찾아가면 며느리는 차갑게 나를 대하고, 아들이 내게 용돈 주는 것에도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지금까지 자녀들만 바라보고 희생해왔는데, 자녀들은 저를 짐처럼 느끼고 연락도 거의 하지 않아서 배신감까지 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배신감이 너무 커져서 인연을 끊고 싶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A.

일찍 남편분과 사별하시고, 자녀를 키우시느라 정말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우셨다고 하니 존경스럽습니다. 어르신께서는 빈껍데기만 남은 듯한 느낌이 드신다고 하셨지만 아드님, 따님이 다복한 가정을 이루신 것이 어르신의 의미 있는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녀들이 연락을 자주 하지 않아서 섭섭하신 점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자녀들을 위해 많은 희생을 하셨기에 허전함이 더욱 크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젊은 직장인들이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시간적 여유가 생각보다 적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직장 근처에 찾아온 어르신을 만나기 싫어서가 아니라 실제로 너무 바빠서 식사를 함께 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 오해하신 것이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또한 일상에 바쁜 자녀들 입장에서는 연락을 자주, 많이 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고, 이로 인해 어머니가 서운한지 잘 모르고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운한 감정이 드신다면 이를 직접 표현하면서 연락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희망사항을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자녀들은 어머니가 섭섭하게 생각했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가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연락을 자주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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